1장 11화 :: 카네이션 5
시바사키 신야──아, 벌써 돌아왔었구나 투표 후에는 역시 학생회 업무도 없는듯이, 시구레는 나보다도 빨리 방에 돌아와있었다. 핫카 시구레 신야는, 어디에 다녀왔나요? 시바사키 신야잠깐 센리군 일행한테 볼일이 있어서 나를 돌아보는 시구레의 앞에는, 그 하얀 카네이션.구태여 나는 그것에게서 시선을 피했다.필요한 것은, 즐거운 화제니까. 시바사키 신야……시구레, 화내지말고 들어줬으면 좋겠어 핫카 시구레 ? 시바사키 신야오늘밤……있지, 같이 27club에서 놀지 않을래? 핫카 시구레 에── 시바사키 신야그, 최근에 시구레, 선거 준비 같은 걸로 바빴잖아?그래서 기분 전환이라고 해야할까, 왁자지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생각해서 핫카 시구레 …… 시바사키 신야얼마 전에……말이지, 시구레는 이미 눈치챘다고 생각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