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도 마모루
──아! 나왔습니다! 지금부터 매스컴부 부장 호도가, 인터뷰를 결행하겠습니다!!
──
이사장실을 나온 순간, 핫카 씨에게 마이크가 향해졌다.
호도 마모루
시노노메 학원생의 과반수가 27club의 계속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사장 대리로써는, 어떤 결정을 내렸나요!?
현시점에서 대답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호도 마모루
학생의 의지를 무시하는 학생회로 괜찮은 것인가라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실례하겠습니다. 지나가게 해주세요
아사기리 미카게
자─ 밀지말아줘─. 따라오는 나쁜 아이에겐 "걸어다니는 학생회"인 핫카 씨의 무서─운 처벌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호도 마모루
큿……! 진심으로 원통하지만, 중계는 여기까지 보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매스컴부는 앞으로도 익사이팅한 놀이 공간, 27club 존속 가부의 행방을 계속 뒤쫓겠습니다──! 속보 기대해주세요!
이대로 학생회실로 향하겠습니다
아사기리 미카게
의의 없음─
──마침 사감들도 TV 통화 가능하대. 지금 그 사람들, 무슨 페스티벌에 가 있는지 알아, 핫카 씨?
……아사기리
아사기리 미카게
응─?
어젯밤은 27club에 오지 않고, 뭘 하고 있었나요?
아사기리 미카게
아─, 타카쨩 하리쨩 콤비 있으니까 괜찮을까 싶어서
……
아사기리 미카게
화나게 해버렸어?
……학생회 선거도, 체육제도 가까워지고 있어요. 성가신 일을 협력해서 처리해야할 때에, 농땡이는 곤란해요
아사기리 미카게
벌써 그런 시기인가~
벌써, 그런 시기예요
친숙해진 풍경.
두 번째 여름 방학의 끝에, 학생 생활의 반환점을 예감한다.
마키 치즈루
늦었어요
핫카 시구레
죄송해요. 매스컴부에게 붙잡혀서
마키 치즈루
벌써 진 씨 일행과의 통화는 연결됐어요. 경의의 시선을 스크린 너머로 향해주세요
쿠마 린타로
야호~☆ 잘 지내? 이쪽은 내일 있을 『화환 페스티벌』을 목표로 만단의 준비를 갖췄엉♪
핫카 시구레
이번에는 "화환"을 이해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멀쩡한 페스티벌인걸까요……?
토라사와 잇세이
마을의 꽃……이라기 보단 식물 전부를 사용해서, 『제일 거대한 화환을 만든 팀이 승리』인 축제야
아사기리 미카게
(즐거운 듯이 그러고 있고……)
마키 치즈루
(여전히 의미불명인 페스티벌에 진 씨를……)
류가사키 진
선거의 준비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지?
쿠마 린타로
그것보다 27club이지♪ 시구레쨩의 그 얼굴을 보자하니──
면목없습니다. 지난밤 포획 작전은, 실패해버렸습니다
토라사와 잇세이
메시지에 있던, 『복면의 남자』인가
쿠마 린타로
어라라, 고전하고 있네~. 우리들이 파팟 해결해버릴까? 시차 생각해봐도 오늘 밤이라면 로그인할 수 있을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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