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류가사키 진

너희들! 이런 미적지근한 응원으로 내가 만족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



모치즈키 유우마

(이렇게…… 남자헌티도 여자헌티도, 참말로 대단한 환성이 들려오는디……?)



니토 센리

우와─…… THE · 오레사마라는 느낌



하리미야 토우지

……그래. 이 나와 맞다툴 정도의 존재감이다



울려퍼지는 환성은 멈추지 않고 더욱 커져만 갔다.

노래는 벌써 끝나있는데.



모치즈키 유우마

(허벌나구마이…… 참말로, 완전히 저 사람의 라이브가 되어버렸다)



하나부사 야나기

저질러버렸네



시부타니 카스카

야나기군!!!!!!



모치즈키 유우마

!



돌연 나타난 시부타니 선배는, 엄청난 기세의 도게자[각주:1]를 야나기 선배의 앞에서 화려하게 해냈다.



하나부사 야나기

카스카…… 무슨 일이야, 갑자기



시부타니 카스카

면목 없습니다! 이 점령 라이브에 저도 가담해버리고 말았어요 부디 죽여주세요!



모치즈키 유우마

에……



하나부사 야나기

하하, 죽이거나 하지 않아



시부타니 카스카

그렇게는 내 마음이 가라앉지 않는다고!

부디 숙청을! 아가페에 따라 새파랗게 날이 선 당신의 칼을, 나의 이 가슴에 푹 찔러줘!



하나부사 야나기

카스카에게 죄는 없잖아. 진 선배에게, 흑 기숙사생은 거스를 수 없어



마키 치즈루

그래요 카스카. 애초에 도게자 할 상대를 잘 고르지 않으면 안돼요



또 다시 갑자기 나타난 마키 선배는 무릎을 꿇고, 시부타니 선배의 등에 손을 얹었다. 새겨보여주듯이 상냥하게 어루만지며, 야나기 선배에게 어딘가 차가운 눈을 향했다.



마키 치즈루

그야 야나기는, 흑 기숙사에서 도망친 적이니까



모치즈키 유우마

(도망친……?)



하나부사 야나기

……그렇네. 마음이 안 맞았으니까



시부타니 카스카

우……웃, 그, 그런……, 우우우우우……



우시와카 미나토

아─, 야나기가 울렸다─



????

울고 싶은 건 야나기 쪽이겠지. 라이브 점령이나 해버리고, 너무하네 흑 기숙사는



하나부사 야나기

왜 모두들 스테이지에 올라오는 걸까나



????

그야 백 기숙사의 동료가 괴롭힘당하고 있으면, 부사감으로서 그냥 놔둘 수 없잖아?



마키 치즈루

아하. 미카게는 눈이 썩은 거야? 어떻게 봐도 도게자 당하고 오열하는 카스카 쪽이, 괴롭힘 당하는 거잖아?



시부타니 카스카

우우우우우우우……



마키 치즈루

불쌍하게. 그래 그래



아사기리 미카게

카스카쨩의 그건 통상운전이잖아



류가사키 진

아사기리, 잇세이는 어쨌지



아사기리 미카게

뭐─? 사감이 있다면, 여기에 내가 나올 리가 없잖아



류가사키 진

뭐 그렇지



마키 치즈루

잠깐 미카게, 진 씨에게 무슨 말버릇이야?



여학생

맞아 맞아! 진님에게 너무 실례야! 백 기숙사는 들어가있으라고!



아사기리 미카게

와오, 무기력 천 배 증가



마키 치즈루

앗하. 아무리 백 기숙사 부사감이라도, 진 씨의 발 끝에는 못 미치네



아사기리 미카게

그럼 흑 기숙사 부사감 치즈루쨩은, 우리 사감한테 이길 수 있어?



시부타니 카스카

우우우우우우우우…… 야나기군…… 정말로 미안해…… 우우우우우……



하나부사 야나기

어떡하지, 귀찮은 일이 되버렸네



우시와카 미나토

나 이거 알아─. 카오스라는 거



모치즈키 유우마

(내는, 스테이지에서 내려가는게 좋으려나……)



핫카 시구레

경고합니다. 스테이지 위의 분들은, 즉각 해산해주세요



  1. 땅에 엎드려 조아림 [본문으로]

'메인스토리 1부 > 2장 친구의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장 26화 :: 절대군주 5  (0) 2018.09.02
2장 25화 :: 절대군주 4  (0) 2018.09.02
2장 23화 :: 절대군주 2  (0) 2018.09.02
2장 22화 :: 절대군주 1  (0) 2018.09.02
2장 21화 :: 그의 아가페 5  (0) 2018.09.01

DREAM!ing 번역
블로그 이미지 @아무 님의 블로그
MENU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