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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토 센리

저기 있지─ 유마삐



모치즈키 유우마

왜, 니토



니토 센리

저 구름, 토끼쨩이 사자한테 서머솔트 킥 날리는 것처럼 보이네



모치즈키 유우마

…………



벌떡 일어선 유우마가 아스팔트 위, 대자로 누워있는 센리를 내려다보았다.



모치즈키 유우마

아까 매점에 산 오무라이스 주먹밥 먹을래?



니토 센리

아니. 고마워. 한정 5개 900엔이나 했으니까 유마삐가 먹어



모치즈키 유우마

……

나한텐, 햄버거 위에서 아르헨티나 탱고를 추는 토끼로 보여



니토 센리

풋, 뭐야 그게. 유마삐 너무 독창적이야

아~, 바람이 강하니까 점점 흘러가네. 이번엔 문솔트 프레스 먹이는 것처럼 보이기 시작했어



모치즈키 유우마

태풍이 가까워지고 있으니까

니토, 무슨 고민 있어?



니토 센리

……자~아, 여기서 유마삐한테 수수께끼♪

휙휙 형태가 바뀌면서 흘러가는 건 뭘──까요?



모치즈키 유우마

……구름?



니토 센리

땡~, 정답은──



시바사키 신야

센리군!



니토 센리

아, 시바사키 선배




모치즈키 유우마

하고, 도론쵸



시바사키 신야

교실에 갔더니, 마침 점심 휴식이라 옥상에 갔다고 타카오미군이 가르쳐줬어



도론쵸

허접기타보컬, 휴식 장기죄 에 따라 사형

화난타카오미를대신해 연근



모치즈키 유우마

연행?



도론쵸

연행!



니토 센리

그녀석, 내 귀여운 도론쵸를 심부름꾼 취급하다니 최악!



모치즈키 유우마

점점 말을 배워가는게, 마리를 보는 것 같아



시바사키 신야

아하하……



문화제를 앞두고, 각 그룹별로 연습이나 준비에 임하는 날.

교내의 쾌활한 분위기와는 반대로, 하늘에는 태풍의 기색이 있었다.



시바사키 신야

있지 센리군, 오늘말인데……, 아



모치즈키 유우마

?



시바사키 신야

(오늘 진료는 태풍이 온다는 것 같으니까 중지할까 싶어서)



니토 센리

(알겠어요! 그것보다 하천 부지 사람들 증수 같은 걸로 휩쓸리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시바사키 신야

(나, 예전에 태풍으로 태평양까지 휩쓸려간적 있는데 어떻게든 됐으니까 분명 괜찮을거야!)



니토 센리

아니 그거 바보짓이라고 끝낼 수 있는거 세상에 선배 한 명뿐이니까요?



모치즈키 유우마

전에 니토가 말했던 『비밀스러운 일』은 시바사키 선배랑 하는거구나



신야&센리

!



시바사키 신야

(……유우마군에게라면 말해도 괜찮겠지만)

(센리군은 예능인이고, 수상한 사람들과 연관이 있다는게 과장돼서 이야기가 퍼져나가면 안 좋겠지……)

그, 그래그래, 도론쵸를 날려서 비밀 사진을 찍는 일이야!



니토 센리

응!?



모치즈키 유우마

야한 사진 불법 촬영인가요?



도론쵸

외설단어검출 외설단어검출

110, 다이얼콜 여보세요



시바사키 신야

와~~~~~~! 그럼 센리군, 그렇게 알아둬~!



도론쵸를 끌어안고 허둥대며 옥상을 뒤로 했다.



시바사키 신야

후우. 갑자기 끌어안아서 미안해, 도론쵸



도론쵸

용서한다



시구레와 재회하고 며칠.



시바사키 신야

(이 이상, 센리군을 말려들게하는건, 좋지 않겠어)



하천 지부에서 만난 사람들도 정말 좋아하고, 앞으로도 진찰은 다니고 싶다. 하지만, 슬슬 발을 빼야 한다고, 그것만을 생각하고 있다.



시바사키 신야

(그야──…… 한 번은 시구레와 만났으니까)



그로부터 아직 연락은 되지 않는 상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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