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토라사와 잇세이

울다 지쳐서, 완전 잠들어버렸네



하나부사 야나기

어부바가 그럴듯하네, 유우마



시시마루 타카오미

하여튼, 수고나 끼치곤



모치즈키 유우마

미안

선배들도, 죄송했습니다



하나부사 야나기

괜찮아. 솔직히, 희귀한 유우마를 볼 수 있어서 재밌었으니까



토라사와 잇세이

하핫. 확실히, 여동생에 대해선 모치즈키도 꽤나 뜨겁게 되는구나



모치즈키 유우마

…………소중하게, 생각하니까



하나부사 야나기

응. 알아. 소중하지



토라사와 잇세이

특별하지, 여동생은



모치즈키 유우마



시시마루 타카오미

그런 거냐……?



모치즈키 마리

응…… 우우……



토라사와 잇세이

옷, 깨어난 것 같네



모치즈키 마리

오빠……?



모치즈키 유우마

아직, 더 자도 돼



모치즈키 마리

아니, 내릴래



모치즈키 유우마

그래……?



모치즈키 마리

어부바는, 어린애 같은걸



모치즈키 유우마

어린애잖아……?



하나부사 야나기

레이디지, 마리쨩은



모치즈키 마리

응!



모치즈키 유우마

레이디……



쭈그려 앉아준 오빠의 등에서 내려ㅡㅡ



모치즈키 마리

오늘은, 새로운 오빠가 생겼어!



모치즈키 유우마

에……



모치즈키 마리

야나기군이랑, 시시마루군



시시마루 타카오미

하……



하나부사 야나기

영광이네



모치즈키 마리

야나기군은 마리랑 데이트 해줬고, 시시마루군은, 입술에 마법을 걸어줬ㅡㅡ



시시마루 타카오미

아ㅡ!!!!?



하나부사 야나기

이런, 110번[각주:1]이려나?



모치즈키 유우마

뭐? 지금 잘 못 들었어



토라사와 잇세이

그런가, 그런가. 그럼, 새로운 오빠랑 마리쨩은, 손을 잡고 돌아가자

이 길, 꽤나 위험하니까



시시마루 타카오미

지금 차 1대도 안 지나간다만……



하나부사 야나기

마리쨩, 여기 손



모치즈키 마리

와ㅡ아



야나기군의 손은, 오빠보다 매끈매끈하고, 부드럽다.



모치즈키 유우마

…………



모치즈키 마리

시시마루군도, 자, 오른손!



시시마루 타카오미

…………



모치즈키 마리

자!



시시마루 타카오미

……………………아ㅡ, 제길



시시마루군의 손은, 오빠처럼 단단하고, 따뜻하다.



모치즈키 유우마

…………뭔가, 싫어



모치즈키 마리

에? 오빠, 뭐라구?



모치즈키 유우마

…………딱히



토라사와 잇세이

모치즈키, 결혼 갈 때의 예행 연습이네



모치즈키 유우마

겨, 결혼……



하나부사 야나기

하하. 그럼, 나는 유우마를 처남이라고 불러야겠네



모치즈키 유우마

!!!!



시시마루 타카오미

바보냐……



모치즈키 유우마

토라사와 선배……, 저도, 호되게 꾸짖고 싶어질지도 모르겠어요



토라사와 잇세이

하핫. 뭐 하나부사라면, 어쩔 수 없나



하나부사 야나기

너무하네. 나도 상처받는다구요?



모치즈키 마리

야나기군, 어디 아파?



하나부사 야나기

아니, 괜찮아

마리쨩은, 상냥하네. 정말로 내 아내가 되어주지 않을래?



모치즈키 마리

엣……



모치즈키 유우마

……토라사와 선배 호되게 꾸짖는 건 어떻게 해야할까요



토라사와 잇세이

오오, 눈이 진심이네



시시마루 타카오미

그만둬, 형씨




DREAM!ing 번역
블로그 이미지 @아무 님의 블로그
MENU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