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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미야 토우지

여러분, 그럼 오늘은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다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서포트 부대, 카메라맨, 트레이너, 그 외 스태프 분들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를 하고, 오늘 하루가 막을 내렸다.



하리미야 토우지

(오늘 밤은 로케이션 버스에서의 취침. 친숙한 침대를 옮겨오고 싶었지만…… 침낭에서 자는 것도 또 귀중한 체험이군)

후……

후후, 하하하, 핫핫하! 역시 이 하리미야 플랜에 일절의 결점 없음!



소비한 티슈의 수도 감소하는 경향이고, 번거로운 콧물도 머지않아 사라질 것이다.



하리미야 토우지

내일은 완벽하게 골에 들어가는 모습을 전국의 안방에, 그리고 아버지에게 전해드리지 않으면

그래, 모치즈키군이나 니토군 일행도 응원하러 온다고 말했었지



~



시시마루 타카오미

그런 상태로 축제도 마라톤도 해낼 수 있냐고



~



하리미야 토우지

…………시시마루군에게도, 일류의 방식이 뭔지를 알려주지 않으면 안 되고 말이지



…………



다음날, 아침.



아나운서

자, 시각은 오전 8시를 맞이했습니다! 26시간 마라톤, 2일째의 아침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오늘의 기획에서는 정치계의 중요 인물과 현역 고교생에 의한, 『진심 토론』을 전해드립니다!



하리미야 토우지

차세대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권력자, 부흥을 따라 잡지 않는 천재(天災), 불투명한 교육 현장. 작년의 일본에 대해선, 국민에게 불안이 따르는 해라고 할 수 있죠



숨이 갈라지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달리면서, 텔레비전 전화로 열변을 펼쳤다.



하리미야 토우지

이 울적한 불안을 불식하지 않는 한, 나라 전체의 소비력은 떨어지고, 나아가서는 생산성도 둔해지기만 할 뿐입니다



아나운서

과연. 확실히 작년에는 어두운 뉴스가 많이 눈에 띄던 해였죠



정치계의 중요 인물

하리미야군은, 올해 이 나라에는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하리미야 토우지

저는 일본에게 요구되는 건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첫 번째로 달성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ㅡㅡ



또, 코가 간질간질해진다.



하리미야 토우지

실례



카메라가 떨어진 순간을 노려, 나는 미케카도 선배의 티슈로 코를 풀었다.



하리미야 토우지

(……좋아, 기운 천 배다!)



~



니토 센리

하리-, 아직이려나

그것보다 신년제 덕분에 학교도 쉬고, 응원하러 올 수 있어서 럭키였네



모치즈키 유우마

응. 전국민이 보고있는 가운데 뛴다니, 역시 하리미야는 허벌나구마……



니토 센리

아, 봐, 저 부채 「손 키스」해달래! 여전히, 여자애 팬 많네ㅡ. 본인이 서투른 것과는 반대로



모치즈키 유우마

응. 하리미야, 대인기다



니토 센리

으ㅡ응, 역시, 저 벌룬 스틱 사두길 그랬나~

그건 그렇고, 그 바보 라이온, 진짜 박정해! 신년제로 바빠~ 라고 말했지만, 아직 시간 남았잖아. 이럴 때야말로 우정의 응원이 필요한 건데



모치즈키 유우마

아…… 하리미야가 보였다!



니토 센리

에, 아, 진짜다! 어ㅡ이, 하리-!!!



하리미야 토우지

(저건…… 니토군과 모치즈키군. 응원하러 와준건가)



니토 센리

하리-, 물! 제대로 평소 하리-가 마시던 걸로 준비했으니까!!



하리미야 토우지

고맙군!



니토군이 내밀어준 페트병을 향해 손을 뻗었다.

ㅡㅡ그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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