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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장

정말로 감사를 전해도 끝이 없어요! 그래, 알바비 외에도 뭔가 원하는 건 없으려나. 장난감으로 괜찮다면, 뭐든지 준비할 텐데



쿠마 린타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럼ㅡ 그 말씀을 받들어서…… 사실은 조금 찾고 있는 장난감이 있어서



당초의 목적이었던, 유니유니가 갖고 싶다고 했던 장난감의 특징을 설명했다.



점장

혹시 『요괴 농구』의 『로쿠로쿠비 선배의 스프링 톰보이 머신』을 말하는 거려나



모치즈키 유우마

아, 확실히 비앙키의 설명대로다



쿠마 린타로

유우마군 알고 있었냐고!

과연ㅡ, 목이 길다는 게, 그런 건가ㅡ. 유니유니, 그게 맞아?



비앙키 유니

그래! 요괴 농구라는 거야! 쭉ㅡ 늘어나서, 멀리까지 공을 날려버리는 거야!



모치즈키 유우마

찾아서 다행이다



점장

아, 그치만 하나 곤란한 점이……



쿠마 린타로

곤란한 점?



점장

사실은 그 장난감, 꽤나 레어한 물건이라, 입수가 곤란해요. 우리 가게 뿐만이 아니라, 어떤 가게를 가도 품절 아니려나



비앙키 유니

장난감, 없다는 소리……?



쿠마 린타로

에, 그렇게 인기 많아? 무슨 일?



모치즈키 유우마

로쿠로쿠비 선배는 에이스라서……



점장

추가로 생산되는걸 기다리든지…… 아예 세상을 찾아 돌아다닐 정도가 아니면……



비앙키 유니

장난감…… 없어……. 나…… 힘냈는데……



쿠마 린타로

(어라라…… 기운내게 하려던 게, 오히려 풀이 죽게 만들어버렸네…… 자, 어떻게 해볼까나)



~



쇼크로 의기소침해진 유니유니는, 내내 서서 연주했던 피로도 있어서인지, 푹 잠들어버렸다.

알바비로 케이크와 산타 캔디를 구입한 후, 유니유니를 등에 업고 걷는, 귀가길.



모치즈키 유우마

어부바, 교대할까요?



쿠마 린타로

괜찮아ㅡ 괜찮아, 유니유니 천사니까 무중력이야, 둥실둥실!



모치즈키 유우마

두 사람은 사이가 좋네요. 뭔가 형제 같아요



쿠마 린타로

흐흥. 뭐 그렇지



모치즈키 유우마

아까 케이크랑 같이 사탕도 산 것 같은데…… 그것도 비앙키한테 줄 건가요?



쿠마 린타로

아ㅡ, 그건 아니지만ㅡ



모치즈키 유우마

……?



쿠마 린타로

(뭐, 이걸로 충분할지, 미묘하지만……)



~



유니유니를 방 소파에 재운 후.

나는 바로, 키 퍼슨 군에게 막 산 캔디를 들이밀었다.



쿠마 린타로

유명 과자점의 크리스마스 한정 캔디라는데. 참고로 이거, 라스트 1 이었단 말이지~



아사기리 미카게

……뭘 원하는지?



쿠마 린타로

사실은 있지ㅡㅡ



손에 들어오지 않는 장난감 사정을, 미ㅡ쨩에게 설명했다.



쿠마 린타로

정보통인 미ㅡ쨩이라면, 완전 레어 장난감을 손에 넣는 방법 정도 물론 알고 있지 않으려나ㅡ싶어서?



아사기리 미카게

하아…… 어린애도 아니니까, 손에 들어오지 않는 건 포기하게 만들면 되잖아요

그렇게 괜히 응석만 받아주면, 과보호 마피아한테 찔릴 거에요



쿠마 린타로

뭐, 나 히어로니까 말이징♪ 준다고 말했는데, 거짓말 같은 건 안 좋잖아



아사기리 미카게

그 전에, 할 수 있을지 어떨지도 모르는 약속을 하는 편이, 어떠려나 싶은데요



쿠마 린타로

(음ㅡ……)

사실은 이번에, 연줄로 인간 국보급의 사탕 세공 장인하고 만나는데 말이지ㅡ. 세계에 하나 뿐인 오리지널 캔디라든지, 최고 아니야?



아사기리 미카게

…………



무언의 미ㅡ쨩에게 무언을 돌려줬다.

밑바탕에 깔린 나에 대한 혐오에 대해서는 이해하고 있을 터. 하지만 물러설 수 없을 때는, 보상을 내놓아 선택하게 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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