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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ING DEAD 12 (完)

category 2018 이벤트 스토리/DREAMING DEAD 2018. 10. 21. 02:33


치즈루는 작은 헛기침을 하곤, 일연의 소동에 대하여, 사건의 발생부터 설명을 시작했다.


마키 치즈루
이쪽이, 전술한 유령의 일러스트입니다. 모치즈키상


모치즈키 유우마
아, 네. 이런 느낌의 여자였어요


키리타니 요스케
아ㅡ, 미나쨩이다


마키 치즈루
진 씨의 위대한 패기로, 그 죄 깊은 여자 유령은……
하?


하리미야 토우지
미나쨩……?



류가사키 진

호오, 이름이 붙어있을 줄이야. 예전부터 있던 유령이었나



키리타니 요스케

아냐, 아냐. 미나쨩은 내가 좋아하는 기상 캐스터 누나고 오늘 아침도 기상 예보에 나왔다



전원

……하????



키리타니 요스케

이야ㅡ, 제법 귀엽단 말이지. 곁에서 보고 싶어서, 슬쩍 재현했더니 왠지 모르겠지만 사라지지 않게 돼서 말이야



&치즈루

……



하리미야 토우지

저, 저기, 죄송합니다. 이야기가 전혀 이해되지 않습니다만……



키리타니 요스케

요컨대, 유메시스템의 버그다. 시스템의 개발자는 나니까 말이지. 하하



신야&치즈루

……



하리미야 토우지

하, 하지만 아까 전 류가사키 선배의 라이브 때, 그녀는 성불한 것처럼 보였습니다만, 그건 도대체……!?



키리타니 요스케

아아, 좀 전에 마침 버그 수리가 끝났으니까. 굿 타이밍이었으려나?



마키 치즈루

미, 믿을 수 없어…… 이런 쓰레기 태만 교사의 존재가 이 세상에 허락된다니. 사회를 위해서도 즉각 성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바사키 신야

치, 치즈루군……



모치즈키 유우마

그럼, 나는 도대체 뭐에 홀렸었던거지……?



하리미야 토우지

그, 그래요! 모치즈키군은 제령을 하기 위해 주문을 외우던 사이에 유령에게 집어삼켜졌어요



류가사키 진

아마, 자기 암시에 걸려버렸던 건가. 마이크를 찬 상태로 주문에 집중하는 걸로, 상상했던 게 자신이 돼버렸다



키리타니 요스케

뭐, 그런 거겠지



시바사키 신야

아, 조명이 꺼진 건?



키리타니 요스케

버그 수리를 위해 뒤에서 멘테넌스했으니까. 그 관련이겠지



3인(신야&치즈루&토우지)

……



키리타니 요스케

아ㅡ, 뭔가 유령이라는 걸로 한창 기운 좋을 때였어? 물 끼얹은 것 같아서 미안하네



류가사키 진

훗……

뭐, 좋다. 꽤나 흥미 깊은 사건이었다. 전원, 나와 함께 잘 도전해줬다. 감사를 전하지



~



니토 센리

에ㅡㅡㅡㅡㅡㅡㅡㅡㅡ…… 뭔가요, 그 근래에 보기 드문 별거 아닌 결말……



시시마루 타카오미

참가 안 하는게 정답이었군



핫카 시구레

그런 문제가 일어난다면, 학생에게 제대로 공유하도록, 학생회에서 위에 전달해둘게요



시바사키 신야

아, 토라사와 선배



류가사키 진

(응……?)



보자니, 전날 밤보다 더 안색이 나쁜 잇세이가 휘청휘청 라운지를 가로지르던 참이었다.



니토 센리

(뭔가 요전번에 봤을 때도 상태 이상하지 않았어……?)



시시마루 타카오미

(몰라)



하리미야 토우지

토라사와 선배, 괜찮으신가요



토라사와 잇세이

아아……, 조금……



류가사키 진

유령은 아니었다



스쳐지나가려고 했던 잇세이는, 내가 한 말에 움직임을 멈추고 어색하게 뒤돌아봤다.



토라사와 잇세이

에?



모치즈키 유우마

유령이 아니라, 키리타니 선생님이 일으킨 문제의 일종이었던 것 같아요



토라사와 잇세이

그건 정말이야?



류가사키 진

그래



토라사와 잇세이

……그런가. 유령이 아니었던 건가

하하……, 그런가, 그런가! 하하하!



니토 센리

에, 토라사와 선배……?



모치즈키 유우마

뭔가 갑자기 안색도 되살아났어



토라사와 잇세이

아니 아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 너희들도 밤새지말고, 잘 자라!



가까이에 있던 하리미야의 등을 팡팡 두드리곤, 물 만난 물고기처럼 갑자기 활기가 돋은 잇세이는, 쾌활한 콧노래를 부르며 떠나갔다.



3인(유우마&토우지&센리)

……설마……



류가사키 진



마키 치즈루

저 콧노래, 옛날부터 변함없네요



류가사키 진

그렇군



기분 좋을 때마다 정해진 흥얼거리는 콧노래, 나는 꽤 싫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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