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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ING DEAD 11

category 2018 이벤트 스토리/DREAMING DEAD 2018. 10. 21. 02:02


류가사키 진
……이 세계에는 『망설임』이나 『불안』, 마음을 흐트러뜨리는게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그건 약한 인간이 혼자 끌어안고, 행동하기 때문이다


하리미야 토우지
왜지…… 눈에서 땀이 나오기 시작했어……


시바사키 신야
나도…… 왠지 가슴이 괴로워……


류가사키 진
그렇기 때문에, 나는 살아있는 인간, 죽은 인간에 상관하지 않고, 방황하는 모든 영혼의 목적지를 정해주지
그 목적지는……
나, 류가사키의 밑이다!!
하아……!!!


유령
!


토우지&신야
오오오오……



시바사키 신야
류가사키 선배의 손에서 파동이 나왔다고 생각했더니


하리미야 토우지
세계가 새하얗게 감싸여서, 한 순간에 세계의 색이 바꼈어……


마키 치즈루
대단해…… 정말로 대단한 분이야……!


류가사키 진
이게, 나의 산하에 들어온 자에게만 주어진 마음의 안정이 가져오는 풍경이다!
무슨 일이 있다고 해도, 걱정도 망설임도 뭐든지 내가 없애주지
모든걸 나에게 맡겨라


하리미야 토우지
영혼이 씻겨진 것 같아…… 저희들은, 류가사키 선배에게 따라가겠습니다!


시바사키 신야
진님!


마키 치즈루
진님!


3인(신야&치즈루&토우지)
진님! 진님! 진님!
진님! 진님! 진님!


찬송가와 같이 울려퍼지는 목소리.


류가사키 진
(그래. 나야말로 류가사키 진이다)


멈추지 않는 콜에 한때 몸을 맡기고 있으니, 문득 잡음이 섞였다.


유령
……죽……어……


류가사키 진
(ㅡㅡㅡㅡ!)


3인(신야&치즈루&토우지)
!!!


시바사키 신야
그래! 우리들, 유령을 어떻게 하려고 했었어……!


하리미야 토우지
완전히 류가사키 선배의 일로 머리가 가득했다만, 그랬었죠!!


마키 치즈루
! 저쪽이에요……!


치즈루가 가리키는 끝에 나타난 건, 그 사념체였다.
하지만, 그 용모는 아까와 달랐고, 어쩐지 험악했던 생김새가 쾌청하게 미소짓고 있었다.


하리미야 토우지
우, 웃고 있어……!?


시바사키 신야
기다려. 뭔가 말하고 있어


류가사키 진
훗, 유언이나 뭔가겠지


위험은 없다고 판단하고, 다같이 가까이 다가가니ㅡㅡ……


유령
오늘은……맑음……내일도……좋은 날씨겠죠……


하리미야 토우지



얼빠진 하리미야의 목소리에 겹쳐지는 형태로, 사념체는 모습을 지웠다.


전원
……


시바사키 신야
제, 제령 성공이다……!! 해냈다ㅡㅡㅡ!!!


마키 치즈루
과연 진 씨에요! 진 씨에게 할 수 없는 일 따위는 역시 없어요!!


하리미야 토우지
하지만, 지금, 마지막에 『맑음』 이였나 뭐라고……


마키 치즈루

송사리 나름의 마지막 말이겠죠. 멋진 표현이었네요



시바사키 신야

이거로 유우마군도……



모치즈키 유우마?

……



시바사키 신야

에에에에! 아직 홀려있어!



마키 치즈루

……



문득 모치즈키에게 가까이 다가간 치즈루는,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예리한 훅[각주:1]을 가했다.



모치즈키 유우마

구엑



하리미야 토우지

하에에에에에에에!! 모치즈키군 괜찮은가!! 폭력 반대! 폭력 반대!



마키 치즈루

언제까지나 한가하게 자고 있으니까, 조금 배를 퐁퐁 두드려준 것뿐입니다만



모치즈키 유우마

어, 어라…… 저, 도대체……



하리미야 토우지

오오오, 다행이다……



시바사키 신야

이걸로 한 건 해결이네!



류가사키 진

그런 것 같군



꽃이 흩날리는 지상 낙원을 본뜬 세계에서, 떠나갔을 고인의 안식을 빈다.

그 때ㅡㅡ……



????

어이, 류가사키. 유메 마이크 벗어ㅡ



참으로 기운 빠지는 목소리가, 별안간 꿈속에 울렸다.



류가사키 진

이 목소리는…… 키리타니 교사인가



키리타니 요스케

류가사키의 연습에 어울려준다곤 해도, 희귀한 멤버네



하리미야 토우지

선생님!! 저희는 지금, 영광스러운 제령에 성공했습니다! 이건 시노노메의 역사에 이름을 새길 위업이 되겠죠!



키리타니 요스케

제령? 무슨 소리야??



마키 치즈루

진 씨, 제가 진 씨의 공적에 대해 설명해도 될까요?



류가사키 진

좋다



치즈루는 작은 헛기침을 하곤, 일연의 소동에 대하여, 사건의 발생부터 설명을 시작했다.



마키 치즈루

이쪽이, 전술한 유령의 일러스트입니다. 모치즈키상



모치즈키 유우마

아, 네. 이런 느낌의 여자였어요



키리타니 요스케

아ㅡ, 미나쨩이다



마키 치즈루

진 씨의 위대한 패기로, 그 죄 깊은 여자 유령은……

하?



하리미야 토우지

미나쨩……?



  1. 팔을 굽혀 몸을 비틀듯이 하며 상대의 옆구리를 침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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