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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카도 시온

이, 악 물어



하나부사 야나기

──!







철썩!

야나기의 뺨을 용서 없이 치는 시온의 팔은 평온하게 휘둘러졌다.



센리&타카오미

에…………



하리미야 토우지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하나부사 야나기

윽──……



미케카도 시온

너무 강했어?



하나부사 야나기

────아니

고마워. 개운해졌어



3인(센리&토우지&타카오미)

…………



하나부사 야나기

아아 너희들, 혹시 나한테 뭔가 볼 일?



니토 센리

…………뭔가 이제, 됐어요. ……그치?



하리미야 토우지

그, 그래……



시시마루 타카오미

당신, 그 짐 뭐야



하나부사 야나기

잠깐, 다녀올게



미케카도 시온

어디에?



하나부사 야나기

가고시마



3인(센리&토우지&타카오미)

!



미케카도 시온

……아아, 그런가



니토 센리

저, 저기 하나부사 선배! 그럼 이거, 유마삐한테 건네주세요!



센리는 소중하게 안고있던 두꺼운 봉투를, 야나기의 가슴에 넘겨줬다.



니토 센리

정말 소중한 거에요!



하나부사 야나기

……알겠어

반드시, 유우마와 만나고 올게



센리&토우지

잘 부탁드립니다






하나부사 야나기

──아, 여보세요. 지금, 이야기해도 괜찮아? ……그런가, 몸 상태는 좋구나. 다행이네

……미안. 나는 당분간, 못 만나러 갈지도 몰라

엄청, 중요한 일이 있거든. 그러니까 다녀올게

────친구가, 있는 곳에






니토 센리

……뭔가, 기운 빠졌어



시시마루 타카오미

어ㅡ……



하리미야 토우지

모치즈키군은, 가고시마인 본가에 돌아가있는 걸까?



니토 센리

글쎄. 혹시 돌아갔다고 해도…… 갑자기 하나부사 선배가 찾아가서, 괜찮으려나?



시시마루 타카오미

그건 이제 우리들이 걱정해도 어쩔 수 없잖아



하리미야 토우지

답답하군. 하나부사 선배를 신뢰할 수밖에 없으니까



니토 센리

유마삐……



하리미야 토우지

ㅡㅡ응? 뭐지, 이 묘한 전자음은



시시마루 타카오미

삐─삐─ 시끄러워. 누구 스마트폰이야



니토 센리

나, 착신음 이런 거 아니야



하리미야 토우지

내 것도 아니군



????

여기 여기─



니토 센리

에……?



기묘한 삐─ 소리가 멈추지 않는중, 들려온 목소리 쪽으로 세 사람이 시선을 돌린 순간──



3인(센리&토우지&타카오미)

!







돌연 즉석카메라의 셔터 음과 플래쉬를 향해온 인물에 눈을 둥글게 떴다.



????

네, 빛나는 나에게 홀딱 반한 얼굴 잘 받았습니다!



니토 센리

잠깐, 뭐야? 이상한 사람 튀어나왔는데……



하리미야 토우지

응. 아무래도 이 사람한테서 소리가 울리고 있는 것 같다만……



시시마루 타카오미

설마 새로운 폭탄 같은 건 아니겠지……



????

어라, 혹시 나의 오오라에 말을 잃어버린 거야?



3인(센리&토우지&타카오미)

하……?



????

괜찮아 괜찮아, 이런거 첫 경험일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그런 반응 받는 거 익숙한 애니까 말이─지?



니토 센리

뭔가 이 사람…… 하리의 아류(亜流)라는 느낌?



시시마루 타카오미

그거다



니토 센리

그치만 교복 입고 있다는 건──



핫카 시구레

회장, 응답해주세요



3인(센리&토우지&타카오미)

회장……?



핫카 시구레

호출음, 들리고 있죠? 쿠마 회장?



3인(센리&토우지&타카오미)

회장!?



쿠마 린타로

아, 그래, 맞아, 나 회장

내가 바로, 시노노메 학생회장, 쿠마 린타로다!

쿠마린♪ 이라고, 귀욤땅한 느낌으로 불러주도록



3인(센리&토우지&타카오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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