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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치즈키 유우마

……야나기 선배



하나부사 야나기

응?



모치즈키 유우마

조금, 여성 관계를, 정리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하나부사 야나기

에……



하리미야 토우지

(무슨……!?)



시시마루 타카오미

(갑자기 쳐넣는구만……)



시바사키 신야

(유우마군……)



모치즈키 유우마

여성과의 약속은, 제대로 지켜야 한다고, 저는 생각해요



하나부사 야나기

하하. 유우마에게는 관계 없는 일이야



모치즈키 유우마

아……

(역시 야나기 선배에게는, 말해도 소용 없는 건가……?)



감정을 말로 표현했는데, 점점 더 답답함이 부풀어간다.



하리미야 토우지

하나부사 선배, 저는 오늘부터 당신을 『노렝 선배』라고 부르겠습니다



하나부사 야나기

노렝……?



하리미야 토우지

『노렝을 팔로 밀기』[각주:1]라는 뜻을 품고있습니다!



모치즈키 유우마

하리미야……



시시마루 타카오미

바보 토끼 같은 소리 하잖냐



하나부사 야나기

뭐, 마음대로 불러줘도 상관 없지만

유우마도 그렇게 부를래? 노렝 선배라고



모치즈키 유우마

……불렀으면 좋겠나요



하나부사 야나기

하하



시바사키 신야

아ㅡ, 그럼 시간 없으니까! 유메시스템에, 로그인 할까



유우마&야나기

…………



…………



시야왕

흑기사 야나롯, 백기사 유마레스. 대활약의 기사가 두 사람 모이니, 더욱 장관이군



야나롯

시야왕의 부름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겠습니다



유마레스

야나롯 경과 같습니다



나레이션

『ㅡㅡ두 사람을 부른 시야왕은, 3일 후에 개최되는 나라의 전승식에서, 왕가의 사람을 경호하는 임무를 명령 받았다ㅡㅡ』



야나롯

진심으로 충성을 맹세한 이 나라와, 귀하, 그리고 왕자인 타카드레드 님을 위해서



유마레스

신명을 걸고 맡은 바 수행하겠습니다



시야왕

응. 신뢰하고 있다



야나롯

신뢰……



유마레스

야나롯 경?



야나롯

응? 뭐지



유마레스

(지금, 험악한 표정을 지었던 것 처럼 보인 건 기분 탓인가……?)

아뇨……. 중요한 호위 임무라면, 그에 상응하는 마음 가짐이 필요합니다. 식전의 전날 밤, 오랜만에 그거라도 할까요



야나롯

그거ㅡㅡ라는 건 술 잔, 건배인가



유마레스

네, 기세를 돋우기 위해. 포도주……가 아니라 주스로

(건배……떠오르네, 그 때의 일)



~



하나부사 야나기

자, 유우마도 글라스 들어



모치즈키 유우마

아…… 네



하나부사 야나기

그럼, 첫 유메라이브 대성공을 축하하며, 건배



모치즈키 유우마

……건배



~



야나롯

ㅡㅡ좋네



유마레스

약속입니다. 식전의전날 밤, 달이 보이는 정원에서 기다릴게요



야나롯

……그래, 약속이다



~



유마레스

(……왕 앞에서의, 야나롯 경의 그 표정. 아무래도 신경 쓰여)



???

……님, 유마레스님!



유마레스

(응……? 어딘가에서 목소리가ㅜㅜ)



???

여기에요. 갑자기 죄송합니다



유마레스

너는, 분명 궁정 정원사인ㅡㅡ



토우진

토우진이라고 합니다. 사실 야나롯 경의 일로, 유마레스님에게 들려주고 싶은 게 있어서



유마레스

야나롯 경의 일로……?


  1. 원문 暖簾に腕押し. 노렝=상점 입구에 치는 발. 아무리 손으로 밀어도 반응 없다는 소리로, 보람이 없다는 의미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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