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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마레스

ㅡㅡ내 이름은, 백기사 유마레스



야나롯

나는, 흑기사 야나롯



나레이션

『ㅡㅡ둘을 합쳐 월화의 기사라고 불리며, 국민에게 사랑받고 친숙한 두 기사는, 몇 차례 전투에서 함께 투쟁하며, 강한 인연으로 이어져 있었다ㅡㅡ』



나레이션

『ㅡㅡ선배 기사인 야나롯은 언제라도 유마레스를 이끌어주고, 유마레스는 야나롯과 항상 함께하며, 그의 행동을 따르고, 사람으로서 존경과 경애, 그리고 신뢰를 느끼고 있었다ㅡㅡ』



나레이션

『ㅡㅡ다만, 그저 야나롯의 등 뒤를 쫓아가는게 아닌, 때로는 검의 일대 일로 승부를 겨루는 등, 서로에게 절차탁마[각주:1]하는 이상적인 사이기도 했다ㅡㅡ』



야나롯

검 승부의 결과는, 지금까지 416전 해서ㅡㅡ



유마레스

208승 208패. 무승부에요



시야왕

음. 야나롯과 유마레스가 있는 한, 우리 국가는 평안하군



타카드레드

ㅡㅡ칫. 왕 주제에, 남한테 맡기기만 하면 안 된다고. 자신의 나라 정도는 스스로 지켜라



토우진

하하하. 왕자는 반항기네요. 자, 일류 정원사인 제가 빚어낸 정원의 꽃들이라도 보며, 마음을 안정해주세요



타카드레드

시끄러워. 이 성도, 정원도, 기사도 전부 수상하다고



야나롯

…………



타카드레드

나는 어차피 원해서 태어난 게 아니야. 믿는 건, 자신의 검 뿐이다



시야왕

아, 타카드레드 기다려ㅡㅡ

가버렸어……. 어찌된 걸까



야나롯

시야왕, 젊은이는, 저 정도의 기개가 있는 편이 좋지 않습니까. 있지, 유마레스도 그렇게 생각하지



유마레스

네. 저도, 타카드레드님 나이 정도일 때는, 야나롯 경에게조차, 말대꾸를 했던 기억이 있어요



야나롯

하하. 그랬었나?



유마레스

얼른 당신을 따라잡고 싶어서, 어린 채로, 필사적이었어요. 타카드레드님도, 분명 그러지 않을까 해요 



모치즈키 유우마

(……아, 지금, 꽤 유마레스의 감정으로 이야기 했다)



시야왕

그대들은, 정말로 강하고 견고한 신뢰의 인연으로 이어져 있군. 부러울 정도야



토우진

저희 베리튼 왕국은, 월화의 기사가 있는 한 평안하겠네요. 이걸로 정원을 돌보는 것도 안심하고 할 수 있습니다! 하하하!



………………………….

……………….

…….



모치즈키 유우마

…ㅡㅡㅡ아,



하리미야 토우지

오오, 깨어났나 모치즈키군! 마지막 부분, 꽤나 좋지 않았나



시바사키 신야

응! 엄청 배역에 몰입했었어!



시시마루 타카오미

지금까지의 교과서 읽기와 비교하면 괜찮은 정도군



하나부사 야나기

그래서, 본인의 감상은?



ㅁㅊㅈㅋ

유메시스템…… 리얼리티가 있어서, 대단했어. 이 느낌이라면, 백기사의 감정을, 따라갈 수 있을 기분이 들어



하리미야 토우지

시바사키 선배, 내일 방과 후에도 유메시스템 이용이 가능한가요?



시바사키 신야

돌아가면, 바로 시구레한테 물어볼게. 그치만, 라이브 예정도 없으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하나부사 야나기

내일은, 나도 참가하는 편이 좋으려나?



모치즈키 유우마

…………



하리미야 토우지

배역이 정해져 있으니, 가능하면 참가해주셨으면 합니다만…… 뭔가, 예정이 있나요?



하나부사 야나기

조금말이지



하리미야 토우지

혹시, 불순이성교제에 시간을 쓰실 생각인가요?



하나부사 야나기

후후. 딱딱한 말투 쓰니까, 재밌네



하리미야 토우지

하……?



하나부사 야나기

다른 말투도 있어. 예를 들면……



야나기 선배는 하리미야의 귓가에서 무언가를 소곤거렸다.



하리미야 토우지

그런……! 무무무무무무무슨! 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나부사 야나기

하하, 새빨게졌네



모치즈키 유우마

(선배, 하리미야를 놀리고 있어……. 진지하게 이야기 해주고 있는데)



하리미야 토우지

예, 예정이 있다면 어쩔 수 없네요! 그럼 타협안으로서, 내일 점심시간에 참가해주세요!



하나부사 야나기

네 네, 알겠어



시바사키 신야

그럼, 시구레한테 점심시간은 어떤지 물어볼게



하리미야 토우지

잘 부탁드립니다



모치즈키 유우마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



시바사키 신야

감사 같은 건 됐으니까



하나부사 야나기

이제 돌아가도 되려나?



모치즈키 유우마

…………



시바사키 신야

…………



  1. 학문을 닦고 덕행을 수양하는 것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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