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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야&시구레



아사기리 미카게

어라~



시바사키 신야

우, 우연이네!!

엣, 혹시 미카게군도 이 카페의 단골이라든지!?



아사기리 미카게

(거짓말 너무 서투르잖아, 신쨩)



핫카 시구레

신야가 이 카페에 옥수수를 놓고 왔다는 것 같아서……



아사기리 미카게

뭐야 그게. 옥수수 들고 카페 온거야?



핫카 시구레

그런 일도 있겠죠, 신야라면……



도론쵸 Mk-Ⅱ

이계절의 옥수수 깊어지는 수수께끼……



시바사키 신야

에──그러니까 카페는 여기 2층이지! 자, 시구레, 나 먼저 계단 올라가버린다고~



핫카 시구레



아사기리 미카게

아, 핫카쨩



핫카 시구레

?



아사기리 미카게

…………






토라사와 잇세이

나중에 같이 핫카랑 시바사키한테 사과하러 가자.

그리고, 시시마루한테도






아사기리 미카게

그 때의 총 말인데……



핫카 시구레

아사기리

……저는 지금도 감사하고 있어요, 27club에게



아사기리 미카게

……



계단 위에서 신야가 시구레를 불렀다.



시바사키 신야

시구레, 얼른! 뭐하고……

우왓, 우산 거치대에 발이 빠져버렸다!



핫카 시구레

신야!?



도론쵸 Mk-Ⅱ

뭐하고있는거야



시바사키 신야

잠깐, 지금 뺄 테니까……와아아!!



니토 센리

하나 둘!



모두

핫카 선배, 어서오세~~~요!!!!



돌파하듯이 열린 문 너머로, 폭죽에서 터져나온 형형색색의 색 테이프를 자빠진 신야가 온 몸으로 받았다.



핫카 시구레

……! 이건……



니토 센리

……아니, 시바사키 선배잖아!?!?



쿠마 린타로

아이고~!



시바사키 신야

미안, 정말 죄송해요. 다시 한 번…… 문 여는 부분부터……



마키 치즈루

그렇게 말해도



시시마루 타카오미

이젠 폭죽 안 남았다고



류가사키 진

게다가 당사자가 봐버렸잖아



시바사키 신야

핫!



신야가 뒤돌아보자, 놀라서 멍한 표정을 띄운 시구레는 살짝 등을 돌려, 이윽고 부들부들 떨었다.



하나부사 야나기

에, 혹시 울고 있어?



비앙키 유니

형님을 울렸어!



미케카도 시온

최악



하리미야 토우지

핫카 선배, 아니에요 이건……!



핫카 시구레

……푸, 하하……

하하하……



모치즈키 유우마

……웃고 있어……!



니토 센리

으, 응



핫카 시구레

옥수수라니, 뭔 일인가 싶었는데……하하하



시부타니 카스카

옥수수……? 도대체……



우시와카 미나토

앗하하, 어쩐지 나까지 웃게 되네~



시바사키 신야

시, 시구레……



핫카 시구레

하하……하아, 엄청 웃었다



시구레는 눈가를 닦고, 다시 모두를 향해 바라보고.



핫카 시구레

모두, ……고마워



그렇게 말하며 미소지었다.






아사기리 미카게

아─ 사감?



토라사와 잇세이

아사기리냐. 아, 혹시 시작해버린건가



아사기리 미카게

응. 뭐하고 있어



토라사와 잇세이

잠깐 볼 일이 있어서.

오늘은 경사스러운 날이잖아? 오늘 안에 해결하고 싶어서……



아사기리 미카게

흐응? 뭐든 상관 없지만 사감뿐이야, 여기 없는거



토라사와 잇세이

미안. 금방 갈게!



전화가 끊겼다.



아사기리 미카게

……






토라사와 잇세이

……

(몇 시간이나 이러고 있는거야, 나는)



오랫동안 쥐고 있던 손바닥을 펼치자 보이는,

『교토 한정 플레이버』 사탕.






아사기리 미카게

이 메이커, 97%는 꽝이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돼








아사기리 미카게

역시 한 번 죽지 않으면 안 낫겠데이






토라사와 잇세이

……좋아



시린 추위에 더욱 서툴어진 손.

그 손으로 포장지를 펼쳤다. 그 안쪽에는.





토라사와 잇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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