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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미야 토우지

ㅡㅡ알겠습니다.
메르시의 프리티 페이스를 상처 입히지 않고, 인형을 겟(Get) 해보죠



미케카도 시온

필요 없어



하리미야 토우지

헤?



미케카도 시온

나, 별로 메르시 해적은 안 좋아하니까.

보고 있었더니 대충 쏘는 법 알겠고, 저쪽의 드레스업 메르시 인형, 노릴래



하리미야 토우지

아닛, ……에?

하지만 그러면, 시바사키 선배들과의 대결이……

(협력플레이로의 친목이! 에스코트 대작전이!)



미케카도 시온

대결 같은 거, 어떻게 되든 상관 없고



하리미야 토우지

그런…… 윽, 미케카도 선배와 저의 협력을ㅡㅡ



미케카도 시온

쉿ㅡ



하리미야 토우지

!!



미케카도 시온

집중하고 싶으니까, 조용히 하고 있어



시바사키 신야

앗! 시구레!

다음 한 발로 메르시 해적 떨어질 것 같아!



핫카 시구레

그렇네요…… 그럼, 저에게 맡겨줄래요?



시바사키 신야

물론! 시구레의 실력, 신용하고 있으니까



(슉ㅡ)



시바사키 신야

됐다ㅡ! 메르시 해적 겟~!

시구레는 역시 대단하네!



핫카 시구레

둘이서 협력한 덕분이에요



하리미야 토우지

(둘이서…… 협력……)



미케카도 시온

……아, 빗나갔다.

콘티뉴해야지



시바사키 신야

어라?

시온상, 메르시 해적 안 노리는 거야?



미케카도 시온

필요 없으니까



핫카 시구레

승부는, 저희들의 승리네요



하리미야 토우지

크으……!



『사격으로 친목 에스코트 작전』, 실패ㅡㅡ!



~



시바사키 신야

하~, 사격 재밌었네.

귀여운 인형도 얻었고



핫카 시구레

놀이로 쏘는 총도, 나쁘지 않네요



미케카도 시온

드레스업 모드의 메르시, 얻을 수 있었네. 귀여워



하리미야 토우지

(우우…… 미케카도 선배는 굉장히 기뻐 보이지만, 그 환희에, 나는 아무것도 관여되어 있지 않아)

(다음 어트랙션이야말로, 미케카도 선배를 제대로 에스코트하지 않으면……!)



실수 없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나는 파크 안 지도를 확인하려고 펼쳤다.



미케카도 시온

아, 지도. 나도 보여줘



하리미야 토우지

에ㅡㅡ



나의 바로 옆에서 아무렇지 않게 들여다보는 미케카도 선배.

ㅡㅡ의, 긴 머리카락이, 사르르 어깨에 닿았다.



하리미야 토우지

흐와앗!!!!!



미케카도 시온

앗……



시바사키 신야

우왓!?

토우지군 무슨 일이야 그렇게 펄쩍 뛰고?!



하리미야 토우지

앗, 아니 별로 아무것도 아니에요!

(불의의 습격으로 가까이 다가오다니…… 윽! 그것보다 뭐지, 미케카도 선배의 저 달콤한 향기는!?)



시바사키 신야

뭔가 엄청난 땀인데 괜찮아……?

얼굴도 빨갛고, 혹시 열이라도ㅡㅡ



하리미야 토우지

걱정은 필요 없습니다!

잠간 화장실에 다녀오겠습니다!



시바사키 신야

아…… 엄청난 대시(dash).

괜찮으려나?



핫카 시구레

진정되면 돌아오겠죠



미케카도 시온

……지도, 보고 싶었는데



하리미야 토우지

아아아아아아…… 더는……!!



머리를 감싸 안고, 자신의 한심함에 신음소리를 입밖으로 냈다.

선배를 에스코트하고 친목을 깊이한다는 것 이전에, 추태를 보일 뿐이다.



하리미야 토우지

여성이 곁에 있으면, 아무래도 판단력이 둔해지고 말아…….

적어도 미케카도 선배가 남장 모습이었다면…… 윽



????

도련님…… 도련님



하리미야 토우지

(응? 무언가 지금, 들은 적 있는 듯한 목소리가ㅡㅡ)



????

도련님, 저입니다



하리미야 토우지

요시할아범……!?



그는 하리미야가(家)의 집사장을 수행하고 있는, 우수 유능 완벽한 집사였다.



요시할아범

도련님이 친우분과의 휴일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그림자에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하리미야 토우지

그런가…….

나의 한심한 모습을, 보고 있던 건가……



요시할아범

한심하다니, 당치도 않습니다.

미케카도 아가씨를 위해 분투하시는 도련님의 모습은, 저의 가슴을 뜨겁게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조언이 필요하신 건 아닌가 생각이 들어, 분수에 지나치지만 어전에 왔습니다



하리미야 토우지

조언…… 응, 듣지



발소리를 내지 않고 거리를 좁혀온 요시할아범은, 침착한 목소리로 나에게 귓속말을 했다.



하리미야 토우지

뭐라고……!?

요시할아범 그건, 제정신인가!?



요시할아범

네, 도련님.

이제는 이 방법밖에, 도련님을 구할 방법은 없습니다

미케카도 아가씨를 훌륭하게 에스코트하기 위해, "작전 코드 S"의 실행을, 저는 강하게 권장합니다



하리미야 토우지

작전 코드 S……, 하지만 나에게는, 너무나도 레벨이 높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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