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Home, Sweet Home 2

category 2019 이벤트 스토리/Home, Sweet Home 2019. 6. 3. 21:57


니토 센리

(지금부터라면 심야 버스 예약도 안 늦었나……인터내셔널 · 스튜디오 · 관서에 가는 것도 좋겠네)

분명, 지금 기간 한정으로 조깅 · 데드의 어트랙션을 하고 있을 테니까……



확인하려고 스마트폰을 든 순간ㅡㅡ



????

니토군, 기다리게 했군!



니토 센리

?!



뒤돌아보자, 눈을 반짝이는 하리가 서있었다. 

커다란 백팩과 캐리어, 게다가 트렁크에 힙색까지 매고 있었다.


하리미야 토우지

모치즈키군에게서 이야기는 들었다! 오늘 밤은 가출 나이트라는 것 같군!

이 하리미야 토우지, 가출 경험은 없다만 캠프라면 다소 소양이 있다!

한솥밥을 먹고 별하늘 아래에서, 서로 꿈을 이야기 한다…… 어른이 되어서 돌아봤을 때 청춘의 반짝임이 돼 떠올리는 좋은 경험이 되겠지……채용이다! 



니토 센리

아핫

채용 잘 받았습니다~!

하리도 가자, 가자! 여행은 길동무와 함께 시베리안 허스키라는 말도 있으니까!



모치즈키 유우마

하리미야, 이 대량의 짐은?



하리의 커다란 짐 뒤에서 유마삐가 얼굴을 보였다.



하리미야 토우지

이건 요시할아범이 준비해준 지방의 캠핑 세트다!



니토 센리

캠프



모치즈키 유우마

캠프……



하리미야 토우지

텐트 한 벌, 일류의 잠자리가 보장된 침낭에 구급 세트, BBQ 세트와 자가발전기는 물론, 해먹이나 가랜까지 모두 갖추고 있지



니토 센리

에~!? 글램핑 같잖아! 재밌을 거 같아~!



모치즈키 유우마

가람 마살라?[각주:1]



니토 센리

음 스파이시! 아니, 그게 아니라 글램핑!

엄청 럭셔리한 캠프 말하는 거야. 가랜드로 장식하거나, 다같이 편안히 쉬거나 그래



하리미야 토우지

캠프지도 하리미야가가 준비한 토지가 있다만 어떤가? 모치즈키군이 원고를 하기 위한 설비도 준비되어 있으니 안심하도록



니토 센리

역시 하리! 욧, 학급위원장! 미래의 학생회장!!



하리미야 토우지

하하, 반짝 스마일!



모치즈키 유우마

고마워, 하리미야. 첫 가출, 어쩐지 기대돼



니토 센리

(어떡해, 엄청 즐거울 것 같아! 역시 이 멤버 최고~)

그럼 얼른 가자!



하리미야 토우지

그래. 지금, 교문 앞에 하리미야가의 차를 부르도록 하지. 10분 이내에 도착할 거다



마키 치즈루

…………다……싶어…



니토 센리

히익!?



마키 치즈루

……야……이제……



니토 센리

저건……마키 선배……? 그게 아니면 나만 보이는 마키 선배의 원령이나 뭐 그런거……?



모치즈키 유우마

나한테도 보여



하리미야 토우지

마키 선배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니토 센리

(우왓 역시 하리!)



마키 치즈루

ㅡㅡ…………



니토 센리

역시 이거 원령 아니려나!? 엄청나게 눈에 빛이 없는데……!!



마키 치즈루

…………하아. 좋네요, 미생물은 그저 무의미하게 태어나서 배설을 되풀이하고 가끔씩 서로 시시덕거리며, 때가 오면 죽어갈 뿐이니까



모치즈키 유우마

마키 선배, 위험해요



마키 선배가 하리의 짐에 부딪칠 뻔한 걸 유마삐가 불러세웠다.



마키 치즈루

……뭐야 이 짐



니토 센리

아ㅡ……아니 이건, 그, 비상 용품을 재확인하려고



마키 치즈루

텐트에 침낭……풍로……숯……

후후……후후후, 후후



니토 센리

(웃고 있어!? 무서웟)



마키 치즈루

캠프라도 갈 생각인가요? 좋네요, 저도 함께 가드리죠



니토 센리

엣…… 어, 어떡할래??



모치즈키 유우마

괜찮지 않아? 하리미야, 텐트는 몇 인용이야?



하리미야 토우지

안심하도록, 8인용 텐트다



니토 센리

와오, 패밀리 타입! ……이 아니라! 뭔가 상태 이상하지 않아?



하리미야 토우지

그런가. 만약 그렇다고 해도, 그렇기 때문이야말로 권해보는건 어떤가?

마키 선배한테는 기분전환도 되겠고, 우리들에게 있어서도 류가사키 선배와의 연결점을 만든다는 의미로는 나쁜 이야기는 아닐거다



마키 치즈루

좋아요. 그렇게 결정됐다면, 얼른 가죠. 서둘러주세요, 굼벵이



니토 센리

(히엣 웃는 얼굴 무서워……)



마키 치즈루

감시는 아니니 안심해주세요



니토 센리

(그렇게 말해도 여러 의미로 안심할 수 없는데요……)



ㅡㅡ그리하여, 우리들 우정 러너웨이 3인조와 마키 선배는 기숙사를 나가게 된 것이었다.



니토 센리

도ㅡ착ㅡ!



총 길이 8미터 정도는 될 것 같은 검은 차에서 내리니 그곳은 상쾌한 바람이 지나가는 고원이었다.



요시할아범

그럼 도련님, 저는 여기서 실례하겠습니다. 무슨 일이 있다면 연락해주세요. 금방 달려오겠습니다



하리미야 토우지

그래, 수고했다



하리미야가의 차가 떠나갔다.



모치즈키 유우마

캠프 세트에다가 배웅까지…… 가출이 이렇게 간단히 할 수 있는 거였구나



니토 센리

아하하, 이건 레어 케이스지만 말이야! 그래도 덕분에 살았어~! 여기도 엄청 풍경 좋고. 강도 있잖아! 기분 좋아~!



맛있는 공기를 가슴 가득 들이마쉬며 기지개를 켜자, 해방감에 만족스러운 기분이 들었다.

여기에는 쿠소라이온 따위도 없고, 대신 정말 좋아하는 유마삐와 하리가 있다. 그야 경치도 훨씬 예쁘게 보이는게 당연했다.



니토 센리

(가출하길 잘했어~!)



마키 치즈루

하아…………



니토 센리

마, 마키 선배도! 심호흡 해보세요! 기분 좋아요!

 


마키 치즈루

호흡 따위……안 해도 좋아요…… 하아…… 나 따위……



니토 센리

에에~……

이, 일단 텐트 세워볼까나! 해도 저물 것 같고, 장식도 잔뜩 달고 싶으니까!



하리미야 토우지

그래, 밤에는 캠프파이어도 하고 싶고 말이지! 시간은 금이다. 서두르자


  1. 인도 향신료 [본문으로]

'2019 이벤트 스토리 > Home, Sweet Ho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Home, Sweet Home 5  (0) 2019.06.04
Home, Sweet Home 4  (0) 2019.06.04
Home, Sweet Home 3  (0) 2019.06.04
Home, Sweet Home 1  (0) 2019.06.02
Home, Sweet Home 0  (0) 2019.06.02

DREAM!ing 번역
블로그 이미지 @아무 님의 블로그
MENU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