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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사키 신야

흑 기숙사의 스테이지, 제법 달아올랐던 것 같네



나레이션

경쾌한 음악과 함께, 객석의 열기가 무대로 파급된다



핫카 시구레

그들도 이 날을 향해, 꽤나 노력했던 것 같으니까요



하리미야 토우지

하지만 노력이라는 점에서는, 저희들도 손색은 없습니다



모치즈키 유우마

큰일이었지만, 매일 즐거웠어



하나부사 야나기

촉수라든지 낚시라든지 여러가지 있었지



아사기리 미카게

낚시바늘 방치 플레이라는 것도 말이야



미케카도 시온

……물고기밥은 입 다물어



물고기밥1 · 물고기밥2

네ㅡ에



나레이션

꿈의 항해를 통해, 전하고 싶은 마음을 찾아내고, 마음의 거리를 좁혀온 8인

각자의 항해 기억을 가슴에 안고, 다시 둥글게 서로 마주한다



토라사와 잇세이

너희들에겐 정말 여러가지를 받았다. 이번엔 그걸, 응원해준 녀석들 모두에게 돌려줄 차례야

……따라와줘서, 고맙다

자, 슬슬 나갈 차례다! 의상 이미지는 됐어? 전원, 기합 넣고 가자!



일동

오ㅡ!



나레이션

공간을 메우는 듯한 환성속, 자 무대로……



스페셜리스트란?



토라사와 잇세이

인간, 살아가다보면 망설이는 일도 있어. 하지만 쓸데없는 것 따윈 하나도 없어

만나거나 헤어지거나…… 여행에서 보고 들은 것 전부가, 앞으로의 자신에게 양식이 되는 거야

특별한 것 같은 건 아무것도 없어. 자신의 발로 확실히 걸어나가면서 발버둥치면, 누구라도 그 길의 스페셜리스트다



스페셜리스트

~대기의 품격~



출연

토라사와 잇세이  아사기리 미카게

핫카 시구레  시바사키 신야  하나부사 야나기  미케카도 시온

하리미야 토우지  모치즈키 유우마



스태프

이츠모 타노(何時喪 楽)  신데 쿠레테(真出 呉手)  아리가토 우(有難 鵜)

코레카라 모(是空 藻)  잇쇼 켄메이(一生 懸命)  간바 리마스(頑張 李升)[각주:1]



감독……타마모리 요시오

취재 협력……시노노메 학원

『스페셜리스트~대기의 품격~』



하리미야 토우지

바, 방송되지 않는다는 건 도대체 무슨 소리죠!?



기념식전을 문제없이 끝낸 후의, 어느 오후. 이사장실에 모인 학생들에게서, 당황의 목소리가 나왔다.



루와타리 키이치

그대로의 의미야 토우지군. 이번 수록된 VTR은, 아쉽지만 공중파에서는 방송되지 않아



토라사와 잇세이

그야 뭐……



아사기리 미카게

어른의 사정이라는 거네



하나부사 야나기

지극히 평범한 학원 행사에 밀착한 내용이, 생각 이상으로 평범했던거려나?



미케카도 시온

………………

…………그런 이유로는 납득되지 않아. 제대로 설명해줘



루와타리 키이치

응.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스폰서에서 NG를 내렸단 것 같아. 아무래도 안방극작에 내보낼 수 없는 컷이 잔뜩 있다든가 그래서



핫카 시구레

쓸 수 없는 컷이란 건…… 부적절한 화면이나 표현 등, 그런 류 말인가요



루와타리 키이치

그렇게 되네. 상대방은 유래 있는 시노노메 학원의 전통 행사를 찍으려고 했던 것 같은데, 너희들 꽤나 자유롭게 저질렀으니까 말이지



미케카도 시온

부적절한……표현……



어이없다는 얼굴을 띄우던 시온이, 찌릿하고 미카게 · 야나기 두 명을 노려보았다.



미케카도 시온

책임지고, 영상에서 사라져. 뭣하면 존재 자체 이 세상에서 프레임아웃해



아사기리 미카게

와오, 미케쨩 과격~. 뭐야 뭐야, 그렇게 TV에 나가고 싶었어? 의외네



미케카도 시온

시끄러워 얼른 사라져



시바사키 신야

시, 시온상 잠깐 기다려! 내가 덜렁거리는 바람에 영상이 중지된 걸지도……미안



하리미야 토우지

확실히, 소화 직전의 시바사키 선배는 안방극장에 트라우마를 안겨줄지도 모르는 꽤나 쇼킹한 영상이었다만……



핫카 시구레

그것보다 하나부사에게 꽂힌 낚시바늘 쪽이 정신위생상 좋지 않았던 건 아닌지?



하나부사 야나기

하하. 그거, 안 뽑아준 건 핫카인데 말이지



모치즈키 유우마

할머니……마리……기대했을 텐데, 미안



루와타리 키이치

응응. 아무 말 없다고 생각했더니 조용히 풀이 죽었던 건가. 안심해 모치즈키군. 또 언젠가 분명 찬스가 올거야



모치즈키 유우마

벌써 진작에 섬 쪽에 알려줬구먼…… 다음에 귀성할 때 도대체 내는 어떤 얼굴짝으로 돌아가야 좋은겨……



미케카도 시온

……너 때문에 전부 소용 없어졌어, 아사기리 미카게



아사기리 미카게

아야야 미케쨩, 넥타이로 조르지마~ 항복 항복 항복ㅡ



토라사와 잇세이

미케카도. 마음은 안다만, 진정 진정



이리하여. 백 기숙사 · 기념식전 분투의 기록이, 세계에 공개되는 일은 없었다만ㅡㅡ

백 비숙사생 8인의 마음에는, 시노노메 학원에서 보낸 소중한 기억의 하나로서, 깊고 진하게, 세겨진 것이었다ㅡㅡ



  1. (*발음 직역) 언제나 즐겨줘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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