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케카도 시온 :: 매일 바뀌는 패션 레슨 2 (& 유우마)

1

미케카도 시온

저기

모치즈키 유우마

……네?

미케카도 시온

떨어트린거

모치즈키 유우마

아……. 감사합니다

미케카도 시온

좋은 날씨네

모치즈키 유우마

네

미케카도 시온

봐. 저 구름, 아이스크림 모양으로 보여

모치즈키 유우마

아, 정말이네요. 섬의 여동생이 보면 기뻐할 것 같아

……하지만, 너무 멀어서 같은 하늘은 안 보이려나

미케카도 시온

……봤을지도 모르지. 하늘은 이어져 있으니까

모치즈키 유우마

……그렇네요. 오늘은 날씨가 좋으니까

2

미케카도 시온

여기, 괜찮아?

모치즈키 유우마

아, 네……

미케카도 시온

……

( 『올바른 표준어』 ? )

꽤나, 이상한 책 읽고있네

모치즈키 유우마

긴장을 풀면 방언이 나와버려서…… 그러지 않도록 공부하고 있어요

미케카도 시온

흐ㅡ응, 조금 얘기해봐

모치즈키 유우마

엣

미케카도 시온

뭐야? 방언 잊어버렸어?

모치즈키 유우마

아뇨………… 좀 더, 표준어 공부를 안 허면, 안 되겠구마잉

……이런 느낌이에요

미케카도 시온

흐응. 그 울림, 나는 부드러워서 멋있다고 생각하는데

무리해서 고치지 않아도 되지 않아?

모치즈키 유우마

……고맙구만이라

3

미케카도 시온

뭐야 이거, 조종하라는 소리?

게다가, 뭐야 이 바늘 수……

모치즈키 유우마

혹시…… 꿈속에서 추락하면 어떻게 되나요?

미케카도 시온

글쎄…… 죽진 않겠지?

일단, 버튼 전부 눌러봐

철컹ㅡㅡ

모치즈키 유우마

허벌나게…… 움직였다

미케카도 시온

(의외로 핸들 잡으면 어떻게든 될 것 같아……)

모치즈키 유우마

미케카도 선배는 앉아주세요. 제가 운전할게요

미케카도 시온

(헤에, 의외로 남자다운 면도 있구나)

……그럼, 맡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