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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토 센리

경음 서클, 멤버 모집중입~니다!

전단지 받아가주세ㅡ요!



식당에서 경음부 발족에 대해 이야기하고나서, 하룻밤이 밝았다.

지금, 니토군과 함께 뿌리고 있는 건, 모치즈키군이 그린 『유메 경음 서클 권유』 전단지다.



핫카 시구레

그건 그렇고, 모치즈키군은 정말 그림을 잘 그리네요

이 레스폴 타입의 광택감 같은게, 진짜 같아요



모치즈키 유우마

레스폴 타입?



핫카 시구레

전단지에 그려져있는 기타 말이에요. 깁슨 · 레스폴 타입



모치즈키 유우마

아아…… 이 기타는, 시시마루가 가끔 뒷뜰에서 치고 있는걸, 슬쩍 스케치했으니까



니토 센리

거짓말, 그녀석 그런 일 하고 있어? 처음 들어



하리미야 토우지

에ㅡ, 크흠



니토 센리

아, 하리-



모치즈키 유우마

전단지, 또 받으러 온거야?



핫카 시구레

이걸로 오늘 세 번째네요



하리미야 토우지

그, 그랬었나요?? 그랬으려나ㅡ. 하하하



니토 센리

혹시, 하리-도 역시 인기 있고 싶어?



하리미야 토우지

아, 아아아아니네 니토군!!

난 어렸을 적부터 여러가지 악기에 친숙했다만, 부활동에서의 음악 활동은 미경험이다! 그래서ㅡㅡ



니토 센리

인기 있고 싶어



하리미야 토우지

그런게 아니라……!



핫카 시구레

말은 타보고, 사람은 사귀어 보아라

즉 무슨 일도, 경험하라는 소리죠?



하리미야 토우지

핫카 선배는 잘 알고 계셔……!



니토 센리

뭐, 일단 하리- 들어와주면, 7명 모였는데



모치즈키 유우마

……? 혹시 그거, 나도 멤버야?



니토 센리

당연♪



부활동 확인서의 제출이 결정된 그 순간.

그늘진 곳에서 이쪽을 바라보는 강한 시선을, 나는 눈치채고 있었지만ㅡㅡ…



핫카 시구레

그럼, 이후의 일은 세세하게 채워넣어볼까요



~



니토 센리

일단, 첫 번째는 담당 포지션 정하기네요

원조 경음 서클 멤버의 선배들은……



핫카 시구레

학원에 거의 없으니까, 제외하고 생각하죠



니토 센리

그럼 난 기타 보컬 입후보! 제일 인기 있을 것 같고♪



모치즈키 유우마

……나, 리코더 정도 밖에 못 해



하리미야 토우지

전 우선, 매니저를 희망합니다! 그걸로 충분히, 견문은 넓힐 수 있을 것 같고……



핫카 시구레

전 학생회의 일도 있으므로, 연주는 사퇴할게요



니토 센리

갑자기 해산 불가피라구!!!!



핫카 시구레

(……이걸로 또, 할 일이 늘어났네요)



ㅡㅡ수 일이 지나고, 눈 깜짝할 사이에 부활동 권유제의 전 날.



핫카 시구레

시시마루군



시시마루 타카오미

……하? 뭐야, 당신



헤드폰을 벗으며 나를 보는 그의 눈에는, 명백한 경계심이 있었다.

나는 어설프게 그걸 없애지 않고, 무표정인채로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



핫카 시구레

최근, 계속 저희 경음부를, 보고 있네요



시시마루 타카오미

……



핫카 시구레

식당에서의 가벼운 부원 회의 때나, 권유 전단지를 나눠줄 때도

이유를, 물어봐도?



시시마루 타카오미

……칫. 쓸데없는 청춘 놀이가 눈에 거슬린다고



이야기는 끝이라고 말할 뿐인, 그는 헤드폰으로 청각을 차단하려고 했다.



핫카 시구레

혹시 당신도 경음부에 흥미가 있을까하고 생각했어요. ㅡㅡ"마다키"로서



시시마루 타카오미

! 네녀석, 어떻게 내가 마다키라는걸……!?



ㅡㅡ"마다키"란.

이미 해산한 전설의 일본 음악 밴드, 『Uribos』 팬의 통칭이다.



핫카 시구레

Uribos를 알고 있는 사람이 당신의 T셔츠를 본다면, 마다키라는 가능성은 당연히 떠올려요

경음부는 내일 권유제에서 활동을 할 생각이지만, 멤버는 아직 불완전한 상태에요



시시마루 타카오미

윽……



아슬아슬한 일시에 말을 건 이유는, 냉정하게 판단할 시간을 뺏기 위해서다.



핫카 시구레

저, Uribos의 데뷔곡, 좋아해요



시시마루 타카오미

!!



이 이상의 말은 쓸데없이 그의 프라이드를 자극한다고 판단해서, 나는 옥상을 뒤로 했다.



~



연습실의 문을 연 순간.



모치즈키 유우마

뿌효~♪ 삐로삐로삐~~♪



참으로 탈력을 재촉하는 리코더의 소리로 환영받았다.



니토 센리

잠깐 유마삐~, 지금 이 만화 좋을 때니까, 기운 빠져버리는 소리 그만해ㅡ



바닥에서 뒹굴거리는 니토군은 진지하게 만화를 독서중.

안쪽에 있는 하리미야군은ㅡㅡ



하리미야 토우지

오오, 핫카 선배! 마침 지금, 매니저 혼을 담은 서도 작품이 완성된 때였어요! 어떤가요!?



핫카 시구레

『노려라 문도관!!』……인가요



하리미야 토우지

네! 1966년의 C틀즈 첫 일본 방문 라이브를 계기로, 『록의 전당』이라고 평가되고 있는 장소니까요!

이 제가 매니지먼트하기에, 시노노메 학원 경음부도 일본 음악 최고 레벨까지 달성시켜보이겠습니다!



니토 센리

문도관 전에 말이야, 악기 연주할 수 있는 멤버 안 모이면 의미 없잖아

앗, 잠깐 기다려 거짓말 이 캐릭터 죽는 거야!?

진짜~~~ 현실도 만화도 나한테 차가운 전개라고~



모치즈키 유우마

뿌효~♪ 삐삐삐뽕♪ (니토, 기운내)



하리미야 토우지

니토군, 모치즈키군! 너희들이 그 상태라면, 문도관까지는 먼 여정이라고!



ㅡㅡ여기에도, 아슬아슬하게까지 관리해온 비장의 카드가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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