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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A

있지, 살인벌이래…… 무섭네



니토 센리

(응……?)


여학생B
진님이 벌레 싫어하는 것도 있어서 지금까지 철저히 방충환경이었지만…… 어째서 학원 안에?


여학생A
또 벌이 나온다면, 어떻게 해야 하지


니토 센리
(이, 이 상황은?!)


눈을 글썽이며 겁내는, 귀여운 여자들. 지켜야만 하는 약한 존재에 덤비는 대악당ㅡㅡ벌!


니토 센리
(지금, 이 장면에서 부족한 캐스트는?)
(당연! 악을 쫓아 흩뜨리는 정의의 이케멘이지!)
저기, 너희들. 괜찮아, 벌 따위는 무서워하지 않아도


여학생들
에…… 저기, 너는?


니토 센리
나는, 1학년 특진 클래스의, 니토 센리


마키 치즈루
니토상, 무엇을 근거로 『괜찮아』라고?


니토 센리
예전부터, 벌레 퇴치 같은 건 특기거든요. 둥지나 거처 같은 거, 금방 찾아내거나 해요
(거짓말이지만♪)


류가사키 진
호오. 니토, 너는 꽤 잔재주가 있는 남자인 것 같군


니토 센리
(오오오! 왠지 여자뿐만이 아니라 사감님한테도 포인트 업의 낌새!)
네! 저, 전력으로 학원 내의 벌 퇴치에, 협력할테니까요!



마키 치즈루

…………



류가사키 진

이번달 말, 해에 한 번인 철저한 훈증식 살충을 행한다. 아까 전의 살충부대는, 그 협의로 찾아왔었다



니토 센리

(정말 벌레 싫어하는구나 이 사람……)



류가사키 진

리스크 매니지먼트는 항상 완벽해야만 한다. 벌 같은 위험하기짝이 없는 생물은 이번달 말을 기다리지 말고 한시도 빨리 구제해야 돼

니토, 뭔가 판명한다면, 즉각 보고해라



니토 센리

알겠습니다!



류가사키 진

기대하고있다. ㅡㅡ치즈루, 가자



마키 치즈루

네, 진 씨



흑 기숙사의 다크 주종 콤비가 떠나고, 식당 안의 시선(특히 여자애♪)이 한순간에 나에게 모였다.



여학생A

저 애, 진님이 주의 깊게 보나봐



여학생B

자세히 보면 조금 귀여운 얼굴이네



니토 센리

(으ㅡㅡㅡㅡ응, 좋은 흐름! 여긴 역시, 그 필살기겠지)



나는 연구를 다한 가장 귀엽게 보이는 각도로 뒤돌아 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니토 센리

내가 절대로 어떻게든 할테니까 안심하라구?



『필살! 반짝 윙크』에, 여자들은 볼을 새빨간 딸기색으로 물들이는 것이었다.



~



창틀에 팔꿈치를 댄 나는, 페로몬 브레스를 「하후……」하고 한 숨.



여학생A

앗, 센리군 창문에서 얼굴 내밀고 있어! 응원하고 있으니까, 벌 퇴치 힘내~!



여학생B

나중에, 뭔가 간식이라든가 갖다 줄테니까



니토 센리

고마워! 선배들의 그 큐트한 미소를 지키기 위해, 나, 절대로 힘낼게요



여학생들

꺄ㅡ! 귀여운데 멋있어~!



니토 센리

하후우……



시시마루 타카오미

기분 나쁘다고 바ㅡ보



니토 센리

훗. 지금의 나는 인기쟁이대왕. 『H4』 거의 내정 상태니까

인기없는마루 인기없는오미군의 온갖 욕설 따위, 벌의 날개짓 소리 정도로 밖에 들리지 않거든요~. 붕붕부~웅♪



시시마루 타카오미

쳐때린다……



모치즈키 유우마

별명이 기네



하리미야 토우지

니토군, 네가 식당에서 벌에 대한 조사를 선언하고부터 수 일이 지났다

ㅡㅡ하지만, 나는 네가 구체적인 행동을 하는 걸, 한 번도 보지 못한 기분이 든다만……



모치즈키 유우마

나도 본 적 없어. 벌이라면 학원 안에서, 몇 번인가 봤지만



니토 센리

벌 정도는 그야 있겠지. 벌레도, 살아있는 생물이니까



하리미야 토우지

즉……?



니토 센리

계절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는 뜻♪



하리미야 토우지

무……!? 그건 조사 같은 걸, 제대로 할 생각이 없다는 건가?



모치즈키 유우마

학원 안에, 벌집이 있을지도 몰라



니토 센리

괜찮아, 괜찮아



하리미야 토우지

그 태도는 받아들일 수 없군, 니토군!

받아들인 일은, 마지막까지 해낸다. 그게 하리미야가(家)의 가훈 제 1503조다!



니토 센리

나, 니토가(家)의 아드님인ㅡ걸



하리미야 토우지

그래도 너는, 나의 친구다. 선언만 한 채, 미리 인망을 탐하고, 행동을 소홀히 한다는 건 악랄한 마음가짐이지 아니한가!



니토 센리

하리-는 성실하네~. 하지만, 요전번의 벌은 절대로 단순한 우연이라니까. 학원 내에, 벌집 같은 게 있을리가 없잖아?



하리미야 토우지

이건…… 소 귀에 경 읽기군[각주:1]



시시마루 타카오미

망할 바보 토끼가



니토 센리

(모두, 내가 인기 있다고 질투해버리고♪ 무후후)


  1. 남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고 흘려버림 또는 전혀 관심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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