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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기리 미카게

……그러고보니, 얼마 전에 흑백 기숙사 합전으로 이래저래 달아올랐었잖아. 사감 기억해?

 

 

토라사와 잇세이

너……당연하잖아. 어물쩍 사람을 할아버지 취급하는건 그만둬

 

 

아사기리 미카게

그 때 모두가 애니메이트 점포에서 투표 용지에 써준 코멘트, 일단 전부 봤는데

 

 

토라사와 잇세이

아아, 그 전국 방방곡곡에서 온 산처럼 쌓인거 말이지!

 

 

아사기리 미카게

재밌는게 몇 개 있었으니까, 각자 1장씩 공개해버릴까나

 

 

※ 백 기숙사 · 흑 기숙사를 향한 뜨거운 응원 코멘트 감사합니다.

사전에 공지한 내용 대로, 투표 용지로부터 전달 받은 코멘트의 일부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모치즈키 유우마

우선 저부터네요.

『유마삐에게 밥을 먹여주고 싶어. by냐무님』

감사합니다. 남기지 않고 먹을게요

 

 

하나부사 야나기

다음은 난가.

『야나기군, 오늘 입은 팬티는 무슨 색인가요? by리쿠님』

하하, 내 팬티 색 같은 걸 신경쓰다니 장난꾸러기네. 너만 괜찮다면 오늘 밤에라도 가르쳐주러 갈ㅡㅡ

 

 

하리미야 토우지

갈(喝)!!!!!!!!!!!!!

응원해주신 여성분의 집에 실례하다니 언어도단!!!

그런 청렴결백한 저에게 온 메시지는……

『토우지 어제 와줘서 고마워 by유유님』

……하왓!?!?!?

 

 

미케카도 시온

……갔구나?

 

 

하리미야 토우지

오, 오해입니다!!!!!!! 다, 다른 분과 착각한건 아닌지……!!

 

 

미케카도 시온

다음은…… 『미케카도 선배는 좋은 향기가 날 것 같네요. by오타쿠님』

그래? 고마워

 

 

시바사키 신야

이번엔 나네! 에 그러니까……

『신야군의 신부 입후보하고 퇴짜맞고 싶어 by카와나님』

……아니 에엣!?

그, 그, 퇴짜라니…… 입후보하고 싶다고 생각해주는 건 기쁘지만, 좀 더 카와나님에게 걸맞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시구레라든지!

 

 

핫카 시구레

……. 음, 저는…… 『시칠리아의 피바다에 잠기고 싶어 by모에모에님』

……시칠리아인가요

어떻든, 건실한, 그것도 여성은 잠길 일 없으니 안심해주세요

 

 

아사기리 미카게

『바이크가 되고 싶어 by가난(金欠)님』

응~. 내 바이크는 내구력이나 여러가지 조건 까다롭지만, 그래도 상관 없다고 한다면 시험삼아 타줘도 괜찮다고?

 

 

토라사와 잇세이

시승운전이라는건가! 마지막은 나군, 어디 보자……

『우오오오오 잇세이 나다~~~~~!!!!! by츠에님』

아니, 누군지 알ㅡ겠냐!

어때 아사기리, 방금 츳코미 꽤 괜찮않지!?

 

 

아사기리 미카게

네ㅡ네, 그렇네요. 이번에 뽑히지 못한 코멘트는 미안. 그치만 정말 전부 읽었으니까. 호의 고마워

 

 

토라사와 잇세이

그래, 정말 고맙다! 그리고 드디어, 이번 이벤트 공지다!

 

 

스페셜리스트란?

 

 

핫카 시구레

유메라이브 형식으로 기념식전을 한다는 첫 영예.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도, 힘껏 노력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토라사와 잇세이

지금부터, 기념식전 라이브를 향한 제작 회의를 시작한다

 

 

미케카도 시온

예쁘게 찍어줘. 물론, 이 모습 그대로

 

 

하리미야 토우지

나는 미래의 총리대신으로서, 이 시노노메에선 지도자로서의 그릇을 어쩌구저쩌구

 

 

영예있는 시노노메 학원 전통의 기념식전을 향하여, 분투하는 젊은이들

그리고 무대는, 드넓은 바다로!

 

 

토라사와 잇세이

무언가를 향해 단결하기엔, 딱 걸맞는 각본이지?

 

 

스페셜리스트의 카메라는, 그런 8인의 영광의 궤적을 뒤쫓았다ㅡㅡ

 

 

이벤트 「스페셜리스트~대기의 품격~」 3/18 16:00 스타트! 기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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