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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사키 신야

……다들, 어떠려나? 제대로 릴렉스되기 시작했으려나?



하리미야 토우지

릴렉ㅡ스……스읍……하아……



모치즈키 유우마

릴렉스……Zzz……Zzz……



아사기리 미카게

선생님~. 유우쨩이 지나치게 릴렉스해서 잠들어버렸어요~



하나부사 야나기

요 최근, 만화 마감 러쉬로 연일 철야를 이어서 했으니까 말이지



시바사키 신야

으ㅡ음, 그런가…… 그럼 이번엔 반대로, 마음을 들뜨게 하는 훈련을 해볼까!

사이팅 업이라고 불리는 방법인데, 흥분 수준을 높일 수 있어. 여기에 익숙해지면, 존에 의식적으로 들어갈 수 있게 돼

우선 업템포 음악을 틀 테니까, 다같이 몸을 움직여보자!



~~♪ ~~~♪



하리미야 토우지

핫! 홋!



토라사와 잇세이

옷! 좋은 움직임이네, 하리미야!



하리미야 토우지

지금이야말로 어렸을 적부터의 리듬 교실 레슨으로 기른 표현력과 리듬감의 성과를 발휘해야만 하는 때가 아닐지! 



미케카도 시온

…………정신 사나워



시바사키 신야

그럼 다음 갈게! 이번에는 다같이 밝게 외치면서, 하이터치ㅡㅡ



????

진짜 적당히 좀 하라고 바보마루 바보오미! 이게 아니라 바보마루 바보오미코!!



????

네녀석, 내가 할 소리라고 이 망할 내숭 빌어먹을 망할 토끼녀!!



미케카도 시온

……뭐야 저거



모치즈키 유우마

혹시 니토랑……시시마루, 인가?



니토 센리

그 모습으로 다리 쩍 벌리고 벤치에서 햄버거를 먹는다니, 의식 낮아서 웃음 터질듯ㅡ



시시마루 타카오미

네녀석이야말로, 기분 나쁘다고. 낚시 바늘 처럼 촌스러운 삐침머리나 해대고. 연못에 그 머리 쳐박고 블랙배스[각주:1]라도 낚아와라



니토 센리

하아!?



시시마루 타카오미

해볼테냐 이자식



토라사와 잇세이

아~~……그러고 보니 저녀석들, 진의 지시로 특정 일은 여장을 명령 받았었지

개막 출연이라곤 해도 전력의 퍼포먼스로 임하는 점이, 그녀석답네. 이쪽도 질 순 없군



미케카도 시온

……무리. 이젠 집중 못 하겠어



하나부사 야나기

저걸 봐버린 후니까 말이지



아사기리 미카게

네, 해산 해산~



나레이션

8인이 호흡을 맞출 때까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ㅡㅡ



~



나레이션

그 날 밤ㅡㅡ

현 상황에 대하여, 어떤 인물의 감상을 구해보았다



핫카 시구레

……솔직히, 순조롭다고 할 수 없게 됐네요. 뭐, 상정 범위 내이긴 하지만



나레이션

핫카 시구레, 시노노메 학원 특진클래스 2학년(16)

이 학원의 부학생회장이자 서기, 광고를 겸임하고, 그 유능한 모습에서 『걸어다니는 학생회』라고 칭해진다

평상시 학생회의 보조를 맡는 입장인 핫카의, 미간에 새겨진 주름은 깊다



핫카 시구레

하지만, 유메라이브 형식으로 기념식전을 한다는 첫 영예,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힘껏ㅡㅡ



나레이션

그 때, 핫카의 배후에 비치는 불온한 그림자를 카메라는 파악했다



취재진A

뭐야 저거, 사람인가!?



취재진B

사람이다! 사람이 쓰러져 있어!!



취재진A

괜찮으신가요!?



하나부사 야나기

……응……



핫카 시구레

등에 꽂혀있는 건…… 석궁의 활이네요. 범인은……



여학생

야, 야나기군이 나쁜 거니까!!



핫카 시구레

의외로 가까이에 있었네요. 하나부사, 상황을 설명해주세요



하나부사 야나기

핫카는 가차없네. 아무것도 아니야. 평소대로, 키티에게 가볍게 긁힌 것뿐



나레이션

하나부사 야나기, 시노노메 학원 특진 클래스 2학년(16)

달콤한 외모와 부드러운 태도로 수많은 뜬소문이 흐르는, 학원 내에서 으뜸가는 플레이보이라고 이름 높은 학생이다



핫카 시구레

하나부사의 주관적 결론은 묻지 않았어요. 내가 말하고 있는 건, 그녀에 대해서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ㅡㅡ



여학생

뭐야 이 카메라!! 왜 멋대로 내 야나기군을 찍는 건데!



취재진A

왓……카, 카메라에는 손대지말아주세요!

부탁이야, 카메라만은!!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나레이션

ㅡㅡ부득이하게 취재 중단이 되었다

현 상황, 『단결』과는 거리가 먼 모습의 그들이지만, 누구의 얼굴에도 초조한 기색은 보이지 않는다

과연 무사히, 식전 당일을 맞이할 수 있는가ㅡㅡ……



스페셜리스트

~대기의 품격~


  1. 민물고기의 일종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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