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치즈키 유우마 :: 레슨그룹 2 (& 센리)

1

모치즈키 유우마

(오늘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계약했다. 이거라면……)

니토 센리

유마삐~. 좋은 아침. 왠지 기뻐보이는데, 좋은 일이라도 있어?

모치즈키 유우마

니토…… 오늘은 김 이외의 반찬을 사려고 생각했어. 조금 여유가 생겼거든

니토 센리

엣, 잘됐네! 그럼, 얼른 사러 가자!

…………

모치즈키 유우마

(내 생각이 물렀다……)

니토 센리

진짜 여기 너무 도련님가격이야!

좀 더 쌌다면 흰밥도 살 수 있었는데 말이야……

모치즈키 유우마

응…… 그치만 줄곧 먹어보고 싶었던 반찬은 샀어

니토 센리

그래…… 그럼, 자! 반반씩

모치즈키 유우마

엣…… 이건 니토의 흰밥

니토 센리

괜찮아 괜찮아~! 자, 먹자ㅡ

모치즈키 유우마

니토…… 고마워

2

니토 센리

아, 유마삐~! 오늘 점심 시간에 체육관에서 1on1 안할래?

모치즈키 유우마

(왕……개인가?)^[각주:1]

~체육관~

니토 센리

스페셜 라이트닝 썬더 슛!

모치즈키 유우마

(! 허벌나구마…… 또 들어가븟다)

니토 센리

좋아! 자, 다음은 유마삐의 차례

모치즈키 유우마

…… 그 슛, 스스로 생각한 거야?

니토 센리

응, 필살 슛이 있는 편이 더 의욕이 솟잖아? 아, 유마삐도 만들래?

모치즈키 유우마

나의…… ?

니토 센리

응! 필살 슛 만들면 분명 좀 더 즐거워질 테니까! 그렇네~ 유마삐라면ㅡㅡ

모치즈키 유우마

(섬에서는 벽이랑 말고는 공놀이를 한 적이 없었지만……농구라는 것이 참말로 재밌는 거였구먼…… )

3

모치즈키 유우마

여기는……학교 식당?

니토 센리

그런 것 같네……라는 건!

돈이라든지 신경 안 쓰고 좋아하는 걸 뭐든지 달라고 해도 괜찮지 않아!?

모치즈키 유우마

(! 도쿄가격의 음식을 원하는 만큼……)

니토 센리

럭키ㅡ! 쭉 이런 걸 해보고 싶었단 말이지~

자, 유마삐도 같이 먹자!

모치즈키 유우마

(이 고기의 두께 허벌나구마……샤토브리앙^[각주:2]이라는 게 뭐다냐……)

! 맛있어!

니토 센리

노, 녹는다~! 얼마든지 먹어도 꿈이니까 살도 안찌고 최고네

모치즈키 유우마

(그런가…… 꿈에서 깨어나면 이 고기는 내 뱃속에서 사라져……)

(그치만, 집필량을 늘리면 언젠가 현실에서도……)

니토, 난 이 맛을 잊지 않아

니토 센리

?

1. 1on1(one on one)의 1(one)을 일본식으로 읽으면 왕(ワン)=개가 짖는 소리 [본문으로]
2. 소고기 안심의 중앙 부위를 두툼하고 넓적하게 썰어 구운 프랑스식 비프 스테이크 [본문으로]